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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내 우수 재난안전기업 해외시장 진출 적극 지원한다 2023.01.31

‘일본 국제 소방방재전’ 첫 참여, 2월 19일까지 참가 기업 모집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우수한 기술력과 수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6월 ‘일본 국제 소방방재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간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수출상담회’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국제 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의 내용이 포함된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이 1월 5일 시행됨에 따라 해외 유명 재난안전박람회에 참가해 한국관 형태의 공동 홍보관을 최초로 운영할 예정이다.

‘일본 국제 소방방재전’(6.15.~18)은 5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 분야 박람회로, 화재·지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재난안전기업과 구매자(바이어)가 참가한다.

행안부는 한국관 운영을 위해 최대 10개사의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소방·화재(2개사), 자연재난(4개사), 사회재난 및 기타(4개사)의 3개 분야로 구분해 재난안전기업을 선정한다.

신청 기업의 수출 실적, 해외 인증 보유 현황, 기업경쟁력, 해외 판로 개척 의지 등을 정량평가해 모집 분야별로 고득점을 획득하는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행정안전부 한국관 내 전용 전시공간(기업당 9㎡ 내, 상담공간 별도), 왕복 물류운송비(1㎥ 범위 내), 전담 통역원 등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구매자(바이어) 연계 등의 사업(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월 19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 등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재난안전산업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행정안전부의 한국관 운영이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국제(글로벌) 시장 도약을 지원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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