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청, 방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산혁신클러스터 공고 | 2023.02.01 |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신규 지역 선정 공고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31일부터 3월 6일까지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신규 지역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국방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산·학·연·군의 다양한 산업주체가 참여하는 방위산업 혁신 성장 생태계 구축과 방산기업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20년 방산 최대 집적지인 경남·창원지역을 시작으로 2022년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가 형성된 대전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현재 2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지역의 중점 전략산업과 국방 신산업을 연계한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로 신규 지정하고 지역별 클러스터 간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국방 신산업과 지역별 강점이 있는 전략산업을 접목해 방산 특화 분야를 중점적으로 발굴·육성하는 한편, 지역 간 경쟁과 협력을 통해 클러스터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방 적용 기술개발 분야 △시험 및 실증 분야 △사업화 및 창업 지원 분야에 5년간 국비 예산 245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올해 신규 지역 1개소 선정은 전국 국방벤처센터가 운영 중인 권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 간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사업신청서 등 관련 서류는 공고문의 정해진 기한 내에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로 방문 제출하고, 국기연과 방사청은 지자체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적합성·사업계획의 타당성·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4월 중 1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2020년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경남·창원지역은 방산 최대 집적지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고, 2022년 대전지역은 드론 특화라는 목표에 집중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새로 지정될 지역을 포함해 앞으로도 지역 산업주체가 하나로 뭉쳐 방산 분야 육성에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등 방위산업의 미래적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방사청 또는 국기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지역 공모 사업설명회는 오는 2월 3일 1시 30분에 용산역(ITX6)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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