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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한 번도 들키지 않고 멀웨어 퍼트린 패커 발견돼 2023.02.01

6년 간 여러 멀웨어 꾸준하게 유포한 패커, 주로 제조업 공격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따르면 여러 사이버 공격자들이 즐겨 사용해 왔던 패커가 새롭게 발견됐다고 한다. 셸코드로 만들어진 패커로, 이름은 트릭게이트(TrickGate)이며, 무려 6년 동안이나 탐지되지 않았다. 지난 6년 동안 트릭봇(TrickBot), 이모텟(Emotet), 아조럴트(AZORult), 에이전트테슬라(Agent Tesla), 폼북(Formbook), 케르베르(Cerber), 메이즈(Maze), 레빌(REvil)와 같은 멀웨어들을 유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패커는 멀웨어 페이로드를 한 번 ‘포장’함으로써 보안 장치들로부터 탐지되지 않도록 해 주는 역할을 해 준다. 이 때 암호화 알고리즘이 사용되기도 한다. 각종 포장 기술을 통해 멀웨어가 정상적인 파일로 보이도록 해 주는데, 100% 성공하는 건 아니다. 샌드박스 환경을 탐지하고 우회해 가는 등 각종 분석 방해 기능을 탑재한 경우도 있다.

말말말 : “트릭게이트는 주로 제조업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교육과 의료 분야에서도 종종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체크포인트(Check Point)-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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