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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로 더 스마트해진다 2023.02.02

국토부,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사업 공모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도시민들에게 편리한 삶을 제공하고 도시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우수 기술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한 후, 검증된 서비스는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세종·부산) 전체로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중소·새싹기업이 보유한 혁신적 기술 또는 서비스를 발굴해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세종·부산)에서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공모 사업을 지난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스마트도시에 적용될 수 있는 스마트인프라, 교통·물류, 헬스·교육, 에너지·환경, 안전·생활 등 5개 분야에서 5개 내외의 혁신 기술 또는 서비스를 발굴해 실증까지 연계하는 것으로 과제별 최대 3억원, 총 13.5억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 중 2건은 ①대기전력 제로화 및 자가 안전관리용 스마트 분전반 시스템 기반 국민 DR 솔루션 ②사물 AR 앱을 이용한 메타빌리지 구축으로 공모 분야가 지정돼 있어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 기술은 기업 선정 후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에서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혁신 기술을 보유(지식재산권 확보 필수)한 국내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중소·새싹기업을 우선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 따라 대기업은 컨소시엄 형태(지분 30% 이내)로만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한된다.

접수 기간(2.20.~3.2.) 동안 응모한 기업들에 대해 평가위원회(위원 8명 내외)를 통한 서면 평가(사업계획서) 및 발표 평가(질의응답 포함)를 거쳐 3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 11월까지 혁신 기술 또는 서비스에 대한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주관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과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9일 14시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설명회에도 사전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팀 박효철 팀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우수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가 다양한 신기술·신산업이 창출되고 진화해 나가는 혁신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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