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국기연, ‘국방 활용 가능 민간 보유 기술’ 책자 발간 2023.02.04

민간 첨단 기술의 국방 활용을 위한 길잡이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산·학·연 전반에서 수행되고 있는 첨단 기술 연구과제에 대한 국방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서 ‘국방 활용 가능 민간 보유 기술’ 책자를 발간했다.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사회환경과 과학기술의 급격한 변화는 군의 싸우는 방법과 수단에도 최신 기술 트렌드를 신속히 반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주요 기술선진국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기체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군 또한 ‘AI 과학기술강군 육성’을 위한 혁신, 개방, 융합의 국방R&D 체계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등 민간 기술의 신속한 국방 활용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민간의 첨단 기술을 국방에 활용하기 위한 정책 수립과 R&D 기획을 위해서는 민간에서 수행 중인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국방 활용 가능성에 대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책자에서는 산·학·연 전반의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국방 핵심 기술과의 연계성을 평가한 ‘국방 활용 가능 민간 보유 기술’을 본권으로, 방사청에서 추진 중인 전문연구기관 지정에 참고하기 위한 ‘정출연별 특화 분야’를 부록으로 수록했다.

①‘국방 활용 가능 민간 보유 기술’은 산·학·연 수행 과제와 국방기술기획서에 수록된 핵심 기술 과제와의 연관성 분석을 통해 국방에서 활용도가 높은 200개 과제를 선정 및 소개하고 있다.

②‘정출연별 특화 분야’는 정출연별 수행 과제 중 국방 활용 가능 과제를 식별하고 국방과학기술표준 및 무기체계로 분류해, 특화 분야 및 특화 분야별 주요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국기연 최중환 기술기획본부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국방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국방 R&D 정책입안자 및 기획자, 소요군의 관계자 등에게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기연은 이번 연구 결과를 국방부·방사청·각 군 등 국방 유관기관과 정부부처 및 연구기관에 책자 형태로 배포하며, 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관심있는 일반 국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