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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매장의 무선 CCTV 구축사례 2006.01.03

용산RC의 무선 CCTV 시스템 구축사례 

 

·설치시기 : 2001년 5월

·구축장비 소형 무선 CCTV 카메라, 수신기, TV 모니터, DVR     

·설치목적 : 도난예방, 매장관리  


무선자동차, 비행기, 헬기 전문점 용산RC는 10년 전 매장을 오픈했다. 오픈할 당시에는 별도의 영상보안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다가 5년 전 소형 무선 CCTV 카메라 1대와 수신기, DVR을 설치했다. 영상 모니터링은 기존에 갖고 있던 TV 모니터를 이용했으며, 무선방식과 함께 원격지에서 매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IP-Surveillance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했다.

용산RC의 오석근 사장은 “비록 적은 액수지만 도난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함에 따라 영상보안 시스템의 설치를 생각하게 됐다”며, “도난사건이 발생한 후 절도범을 잡기 위한 사후대책의 차원에서 시스템 설치를 계획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줌으로써 이를 통한 사전예방 효과를 거두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3년 전에는 무선 CCTV 카메라의 보급이 활발하지 않았고, 외국제품의 수입에 의존했던 상황이었지만, 매장에서 판매하는 무선자동차, 비행기 등에 무선 카메라를 장착하기도 했던 터라, 이를 매장의 도난예방에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게 오 사장의 설명이다.

유·무선 방식을 모두 구축한 용산RC는 유선방식의 경우 컴퓨터와 연결시켜 집이나 원격지에서 매장을 모니터링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무선 CCTV 카메라 1대는 TV 모니터와 연결해 유선 카메라가 포착할 수 없는 사각지역을 카운터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했다.


매장 사각지역의 감시효과 탁월


용산RC는 3년 전 소형 무선 CCTV 카메라 1대와 수신기, DVR을 설치하면서 원격지에서 매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IP-Surveillance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했다. 

 

그럼 용산RC에서 3년 동안 유·무선 방식의 CCTV 시스템을 모두 사용하면서 느꼈던 각 방식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 오 사장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용도가 각각 달라 차이점을 비교하는 게 무리”라면서도 “무선 CCTV 카메라는 배선작업이 필요 없이 취급이 매우 편리하며, 초소형 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외부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매장상황 감시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무선방식의 경우 화면이 가끔 흔들리거나 노이즈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화질 측면에서는 유선방식이 좀 더 깨끗하다고 덧붙였다.

용산RC의 오석근 사장은 “무선방식의 경우 카운터에서 확인할 수 없는 매장 내 구역과 유선 CCTV 카메라로 감시할 수 없는 사각지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매장관리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무선 CCTV 카메라의 장점을 설명했다. 

용산RC의 오 사장은 유선과 무선방식 모두 직접 제품을 구입해 손수 설치했다. 따라서 유선 CCTV 카메라도 별도의 설치비용이 들지 않았는데, 카메라 자체의 구입가격만 봐서는 무선 CCTV 카메라가 유선에 비해 50% 정도 비쌌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무선 CCTV 카메라의 도입효과에 대해 용산RC의 오석근 사장은 “우리 매장의 경우 카운터에서 확인할 수 없는 구역과 유선 CCTV 카메라로 감시할 수 없는 사각지역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런 곳에 무선 CCTV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놓아두면 이곳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매장관리가 한결 수월하다”고 평가했다. 용산RC는 향우에도 앞서의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무선 CCTV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무선 CCTV 카메라는 최대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영상의 화질부분에 있어 최근 기술적으로 많이 개선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앞서 소개한 소규모 매장을 중심으로 적용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사용자들은 무엇보다 배선이 필요 없고, 이동이 편리해 설치·관리가 용이하다는 점과 도난예방 효과 외에 제품의 재고상황과 고객의 선호제품 여부 등을 함께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무선방식의 경우 많은 제품이 소형으로 나오고 있고,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종업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거나 몰래 카메라의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도 간혹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소개한 매장은 아니지만, 취재를 요청했던 일부 매장의 경우, 종업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의 감시용도로 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아무리 좋은 약도 필요한 부위에 써야 효과가 있는 법. 무선 CCTV 카메라의 경우도 현재까지의 좋은 평가를 유지하며 대중화를 보다 진척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은 물론, 제조·판매업체 모두 구축목적이나 용도에 대해 보다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이다.

[권 준 기자(joon@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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