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근 경찰청장, UNIST 방문해 ‘과학치안·미래치안 협업 강화 방안’ 논의 | 2023.02.10 |
인공지능·개인용 항공기 연구개발 현장 방문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9일 울산과학기술원을 방문해 이용훈 총장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울산과학기술원 ‘인공지능(AI) 대학원’의 연구개발 성과와 개인용 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시제품을 비롯해 연구지원센터의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간담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과 이용훈 총장은 양 기관이 맡은 책임과 역할은 다르지만 치안 안정과 과학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만들어 간다는 공통점이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지난해 9월 발표한 ‘경찰 미래비전 2050’을 토대로 치안 전 분야에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과학치안’ 구현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분야 등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울산과학기술원과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은 범죄 예방과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인력 중심의 경찰조직을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인 만큼, 울산과학기술원의 인공지능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이 치안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청장은 울산과학기술원에서 개발 중인 개인용 항공기 시제품을 둘러보고,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찰에서도 정부의 제도 정비와 기반 시설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