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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 인공지능 기반 얼굴인증 솔루션 금융업계 공급 확대 2023.02.10

신한은행·하나은행 등 금융권 인증 서비스 확대 나서
지속적으로 AI 기반 솔루션 개발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 계획


[보안뉴스 윤서정 기자] 아이티센(대표 박정재) 자회사인 시큐센(대표 이정주)이 인공지능(AI)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을 금융 업계에 확대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티센 로고[로고=시큐센]

시큐센은 현재 생체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을 오픈한 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에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보험사를 비롯해 금융권 기업에 추가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시큐센은 신한은행에 얼굴정보와 손바닥정맥 정보를 이용한 본인확인과 은행 업무를 위한 통합인증 플랫폼을 구성한 바 있으며, 작년 말 적용된 AI 얼굴인증 기술을 적용한 New SOL App를 2월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하나은행과 ‘얼굴인증 기반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성과 편리성을 인정받아 금융권 인증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에서 올 상반기에 발표 예정인 ‘금융사기 예방’ 관련 권고안을 통해 비대면 금융업무 처리의 본인인증 과정에서 얼굴인식 수단 도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시큐센의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큐센은 AI 기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환경의 생체인증, 핀테크 모바일 보안, 대면·비대면 디지털 채널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도화된 기술력을 통해 금융권에 생체정보 분산관리 기술이 적용된 얼굴인식 솔루션 보편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시큐센 관계자는 “시큐센의 멀티모달 생체인증 플랫폼은 보험사, 은행 등 금융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솔루션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지갑에 생체인증과 전자서명 기술을 도입하는 등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큐센의 최대 주주인 콤텍시스템은 AI 데이터센터 고객을 위한 서버, 네트웍, 보안, 운영 SW 및 관련 전문 기술 인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으로 시큐센과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윤서정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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