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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포스텍 연구소와 손잡고 청년창업 지원 방안 모색 나서 2023.02.11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와 민간 연구소가 손잡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및 청년창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와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양 기관 협업 사업의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민권익위는 2020년 6월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민원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데이터 분석 기법 연구 및 정보 교류에 관한 협업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국민권익위 민원정보분석관, 민원예보관 및 제도개선 조사관 등 실무자와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의 소속 교수, 연구원 및 학생 등 총 5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빅데이터 분석 활용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포스텍 우병득 전문연구위원의 ‘최신 빅데이터 분석 기술 동향’ 강의 △국민권익위의 민원빅데이터 분석·활용 업무 소개 △양 기관 협업 성과 공유 및 발전 방안 토의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청년 창업지원 등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민권익위는 현재 1,117개에 이르는 각 기관의 민원창구를 통합한 국민신문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신문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국민권익위가 구축한 민원분석시스템에 빅데이터로 축적된다.

민원 분석 전담 부서에서 축적된 민원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각급 공공기관에 통보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부의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배영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국민권익위의 실무 경험과 포스텍의 연구 전문성을 결합한 여러 사업을 시도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과학적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정부가 추진하는 역점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의 핵심 내용”이라며, “앞으로 국민권익위는 민원 데이터에 담긴 국민들의 뜻을 정확히 파악해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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