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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산업부와 ‘제1회 미래형 자동차 자율주행 SW경진대회’ 개최 2023.02.11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성균관대는 산업부와 함께 ‘2023 제1회 미래형 자동차 자율주행 SW 경진대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자전기공학, 기계, SW,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에게 자율주행과 관련된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SW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2학년도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성균관대·서울대 등 주요 15개 대학에서 15개 팀 총 45명이 참가해 자율주행 SW 기술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도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차량에 탑재해 주어진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하며 실력을 경쟁하게 된다. 차량은 기존 유아용 전동차를 개조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부착하고 LiDAR와 Camera 기반 자율주행 SW 기술을 활용해 트랙을 자율주행하며 미션을 수행한다.

주요 경기 내용은 정해진 시간 내 자율주행자가 트랙을 주행하는 시간 측정 경기와 트랙 주행 시 미션(장애물, 횡단보도, 주차)을 차례대로 수행하는 미션 수행 경기로 진행된다.

심사는 대학교수와 전문 심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정해진 경기 규칙에 의해 공정하게 평가하며 우수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상,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협의회 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를 총괄한 성균관대 전재욱 교수는 “전자전기, 기계, SW,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교류와 협업을 통해 직접 자율주행 자동차를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부생들이 자율주행 SW 개발 역량을 함양해 자동차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행사 주관 소감을 밝혔다.

산업부 미래자동차산업과 서길원 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SW, 자동차, 전자전기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 간 교류 및 협업 기회 제공을 통한 융합 교육의 장 마련 및 자율주행차에 대한 실무형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추적인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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