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곤 상근부회장, 국가안보기관 및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등 거친 산업보안·경제안보 전문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디지털포렌식의 기술 발전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디지털포렌식산업기술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우한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고문이 2월 13일 취임했다.


우한곤 신임 상근부회장은 국가안보기관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상임부회장으로 재직한 바 있는 산업보안·경제안보 전문가이며 현재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고문과 명지대 방산안보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우한곤 상근부회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포렌식은 민·형사를 비롯한 각종 소송사건에서 증거능력을 부여하는 과학수사기법인 만큼 소송에 임하는 기업과 개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표준가이드라인의 제정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주로 외국산 장비로 디지털포렌식을 하고 있지만 외산 장비 못지 않은 국내 장비가 개발되고 있어 앞으로는 국내 장비로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며, 국가 핵심기술 보유기업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검증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년 설립된 한국디지털포렌식산업기술협회는 주요 사업으로 디지털포렌식 산업기술에 관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도 연구, 디지털포렌식 도구의 신뢰성 검증사업, 디지털포렌식 산업기술에 관한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포렌식 정보처리의 표준 가이드라인 제정, 디지털포렌식의 기술 동향 조사 및 신기술 보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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