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2023년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사업 신설 및 3개 대학 선정 공고 | 2023.02.15 |
국가전략 분야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반도체 고급 인재 양성 본격 착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부터 30여일간(~3.17.) 인공지능반도체(AI반도체) 산업의 석·박사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전략기술이자 경제 안보의 핵심 품목인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 유망 신시장 창출을 위해 신설한 사업으로, 2023년에 3개의 대학원을 선정해 대학당 연 30억원 총 164억원 수준(2023~2028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6년간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 고급 인재 약 500여명 양성을 목표하고 있으며, 2023년 가을학기부터 신입생 교육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는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역량 확보가 가능한 특화 교육 과정을 구성해야 하며, 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가 등 우수 연구진을 확보(전임교원 7인 이상)해야 한다. 또한, 반도체 제작 경험 등 실전 역량 제고를 위해 기업 참여형 프로젝트 등 교과목 구성·이와 연계한 기업 인턴십·팹리스 학생 창업 지원 등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대학과 공동 연구·교육을 지원해 세계적 역량을 갖춘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중점 운영 방안은 다음과 같다. ① (인재 양성)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정원(30명 이상-1차년도 15명) 및 우수 연구진 확보(인공지능반도체 설계 전공 등 전임교원 7인 이상), 연구 인프라 구축 등 선진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② (특화 커리큘럼)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소프트웨어 역량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교육 과정(딥러닝을 응용한 인공지능반도체 회로설계프로젝트, 뉴로모픽 소자 및 시스템, 고급반도체 특론 등)을 개설한다. ③ (산학협력) 기업이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이와 연계한 기업 인턴십, 팹리스 등 학생 창업 지원, 현장 기반 역량을 강화한다. ④ (글로벌 협력)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대학과 국제 공동 연구·교육 과정을 지원(2차년도부터)한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데이터센터·자율주행·사물인터넷 등 인공지능의 전(全) 산업 확산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인공지능반도체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등 디지털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유망 분야 산업생태계 조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가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공고 세부 내용은 과기정통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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