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성 보장해 주는 인터넷 네트워크...지난 7개월 동안 디도서 공격 이어져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토르 프로젝트(Tor Project)가 최소 지난 7개월 동안 각종 디도스 공격에 시달려왔다고 한다. 다양한 종류의 디도스 공격이 가해지면서 토르 네트워크의 속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고 하며, 이 캠페인은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공격자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한다. 디도스 공격이 심할 때는 토르 네트워크를 통해 웹 페이지를 로딩할 수 없을 정도였다.


배경 : 토르 네트워크는 익명성을 강조한 서비스로, 일반 인터넷 네트워크와는 달리 사용자의 추적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속도라는 측면에서는 매우 느리지만, 신원이 드러날 일이 없어 범죄자들이나 추적을 당하고 있는 반체제 인사 및 인권 단체들이 애용한다. 다크웹이라는 곳도 이 토르 네트워크를 통해 접속하는 게 보통이다.

말말말 : “디도스 공격을 완화하거나 무력화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공격자가 디도스 공격 유형을 자꾸만 바꿔서 한 가지 방법으로 방어하기는 힘듭니다. 공격에 적응하는 중입니다.” -토르 프로젝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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