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지식재산 미래 인재 양성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한다 2023.02.16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2023년 지식재산 교육훈련계획 발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하 연수원)은 고객 중심의 지식재산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미래 혁신 성장을 견인할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개편·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일반인·기업·대학·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식재산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원은 올해 △특허청 직원 역량 및 전문성 강화 △공공·민간 분야 수요자 맞춤형 과정의 체계적 개편·운영 △디지털 교육 지식재산 인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 개발·활용 △국제 교육 해외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교육 협력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허청
전 세계 기술주도권 및 지식재산 경쟁의 가속화에 대응해 심사, 심판, 정책 등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강화한다. 첨단 기술의 초격차 유지와 권리화 지원을 위해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신기술 과정을 개설하고, 반도체 분야 민간 전문인력 채용 예정에 따른 신규 심사관 과정(2023.3)을 적시에 운영한다.

‘12대 국가전략기술’은 ①반도체·화면(디스플레이) ②이차전지 ③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 ④차세대 원자력 ⑤첨단 생명공학(바이오) ⑥우주항공·해양 ⑦수소 ⑧가상공간(사이버) 보안 ⑨인공지능 ⑩차세대 통신 ⑪첨단로봇 제조 ⑫양자기술이다.

대내외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정책 특별 과정을 개설해 직원 역량 및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

△공공·민간 분야
중소기업 신기술 교육 및 취약계층 지식재산 실무 과정 강화, 산·학·연 표준특허 과정 신설, 부정 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교육 확대 등 대상별·분야별 맞춤형 과정을 체계적으로 개편·운영한다. 전국 단위의 지식재산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지자체, 수사·단속기관, 중소기업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련 법, 제도, 실무교육을 확대하는 등 부처·기관 간 교육 협업을 더욱 강화한다.

△디지털 교육
최신 법·제도·사례를 반영해 기존의 콘텐츠를 현행화하고, 누구나 쉽게 지식재산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소재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스토리텔링) 형식의 교육자료를 제작·보급한다.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프로그램, 원격교육연수원을 활용한 발명교원 연수 과정을 강화하고, 디지털 교육 통합유통망(플랫폼) 유지 관리 체제를 신속히 구축해 더욱 빠르고 편한 디지털 기반 교육을 제공한다.

△국제 교육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강화를 위해 수출 중소기업 대상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경찰대·사법연수원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개도국 관련기관의 지식재산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외국인 교육을 확대한다.

이밖에도 개도국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고 중점 협력국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을 활성화해 우리에게 우호적인 국제환경 조성을 위한 대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허청 김태응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기술패권 경쟁 시대, 지식재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연수원은 지식재산 인재가 국가기술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과정을 발굴·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