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랜섬웨어 전략 등장?...피해자에게 보험 상품 규모 물은 후 협박 금액 정하기

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하드빗(HardBit)이라는 랜섬웨어가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피해자의 보험 상품에 대한 자료를 입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함으로써 피해자가 낼 만한 금액을 제시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보험사가 보장해 주는 금액 안에서 돈을 달라고 협박할 때 피해자들이 협박에 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배경 : 하드빗 1.0은 2022년 10월에 처음 등장했다. 1.0 버전이 나온 지도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2.0 버전이 나왔음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하드빗은 여느 랜섬웨어 공격자들처럼 피해자의 정보를 훔쳐간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보 유출용 웹사이트를 따로 운영하지는 않는다.

말말말 : “우리에게만 보험 계약 내용을 은밀히 알려주시오. 그러면 그에 맞는 금액을 요구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야 당신이나 우리나 피해를 보지 않습니다.” -하드빗-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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