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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경제 성장을 선도할 ICT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 본격 추진 2023.02.23

2023년 정보통신산업 핵심 인재 양성에 1,274억원 투자
대학ICT연구센터·지역지능화인재양성 등 3개 사업 신규 수행 대학 공고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디지털 대변혁의 시대 디지털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국가 전략 분야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고급인재 양성 사업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3년 정보통신기술 분야(이하 ICT) 석박사급 인재양성 사업에 2022년 대비 약 19.4%(206억원) 증가한 1,274억원을 투입하고, 올해 3,300여명을 포함해 2027년까지 국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핵심 인재 약 2만2,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국가 기술주권 강화를 위한 전략기술(인공지능반도체, 사이버보안, 양자정보통신 등) 및 민간 수요 분야(헬스케어ICT, 에너지ICT 등) 인재 양성, 지역 내 재직자 연구인재 양성, 학·석사 연계 과정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점 추진 예정인 신규 사업·과제를 23일부터 공모한다. 이번 공모하는 사업은 △대학ICT연구센터(신규 12개, 60억원)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신규 2개, 20억원) △학·석사연계ICT핵심인재양성(신규 6개, 7.5억원)이며,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학ICT연구센터(ITRC, 신규 과제 12개, 60억원)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은 대학에 ICT 핵심 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해 국가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지털 산업 성장을 견인할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센터당 연 10억원 수준(1차년도 5억원)을 최장 8년간 지원한다.

2023년 신규 지원 분야는 국가 전략기술 및 정책적 수요·민간 수요 등이 높은 분야인 인공지능반도체, 사이버보안, 양자, 전파·위성, 차세대컴퓨팅, 웹3.0, 헬스케어ICT, 에너지ICT, 농·축산ICT 9개 분야와 자유공모 3개로 총 12개 과제를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창업 저변 확대, 기술사업화 확산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인턴십 및 기업가 정신 교육 등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신규 과제 2개, 20억원)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은 지역 내 고급인재 부족 해소를 위해 지역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산-학 연구 및 ICT 석박사 학위 지원 등 고급 수준으로 재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당 연 20억원 수준(1차년도 10억원)을 최장 8년간 지원한다.

2023년 신규 과제는 전국 15개 시·도 내 지역 지능화인재양성 확산 계획에 따라 미선정 지역인 강원, 경남, 인천, 충남(세종 포함), 전북(제주 포함) 중 2개 지역에 각 1개 대학씩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학·석사연계ICT핵심인재양성(신규 6개 과정, 7.5억원)
학·석사연계ICT인재양성사업은 학·석사 과정 연계 교육을 확대해 중급 수준의 학부생에서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 유입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과 대학이 함께 대학원 교육 과정을 설계·운영해 산업 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과정당 연 2.5억원(1차년도 1.25억원) 수준을 최장 5년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대변혁의 시대, 글로벌 무한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우리나라의 디지털 경제 성장을 지속 견인하기 위해서는 ICT 석박사 고급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학 내 첨단 연구 프로젝트 등을 확대하는 한편, 인공지능반도체 등 핵심 기술 분야 고급 인재 양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상세한 공고 내용은 과기정통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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