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퓨어크립터 멀웨어, 정부 기관들을 각종 멀웨어로 감염시키고 있어 2023.02.27

악명 높은 다운로더 퓨어크립터...각종 정보 탈취 멀웨어와 랜섬웨어 심어

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퓨어크립터(PureCrypter)라는 다운로더 멀웨어가 여러 정부 기관들을 침투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후에 정보 탈취형 멀웨어나 랜섬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피해자의 시스템에 설치하며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공격자들은 보안에 취약한 비영리 단체의 인프라를 먼저 침해해 멀웨어 호스트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레드라인(Redline), 에이전트테슬라(AgentTesla), 이터너티(Eternity), 블랙문(Blackmoon), 필라델피아랜섬웨어(Philadelphia Ransomware) 등이 퓨어크립터를 통해 퍼지는 중이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퓨어크립터는 닷넷(.NET)을 기반으로 한 다운로더로, 2021년 3월 처음 발견됐다. 운영자는 퓨어크립터를 다른 공격 단체들에게도 대여해 주고 있어, 현재는 제법 널리 사용되는 편이다. 여러 단체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사용하다 보니 퓨어크립터를 통해 전파되는 멀웨어의 종류도 다양하다.

말말말 : “현재 공격자는 자신들의 인프라를 스스로 개설하는 게 아니라 취약한 조직의 인프라를 자신의 것처럼 이용하고 있습니다. 크든 작든, 돈이 많든 없든, 모든 조직이 공격의 대상이라는 말이 다시 한 번 증명된 것입니다.” -멘로시큐리티(Menlo Security)-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