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 친환경과 발전을 모두 아우르는 ‘그린 1-2-3 솔루션’ 발표 | 2023.02.28 |
MWC 바르셀로나 2023에서 ‘화웨이 그린 ICT 서밋(Huawei Green ICT Summit)’ 개최
펑 송 사장 “친환경·발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화웨이가 MWC 바르셀로나 2023에서 ‘화웨이 그린 ICT 서밋(Huawei Green ICT Summit)’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펑 송(Peng Song) 화웨이 ICT 전략 및 마케팅 부문 사장은 ‘친환경과 발전, 선택 아닌 필수(Green & Development, Choosing Not to Choose)’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 ▲펑 송(Peng Song) 화웨이 ICT 전략 및 마케팅 부문 사장[사진=화웨이] 펑 송 사장은 AI가 이동 통신사에 새로운 이점과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높은 대역폭과 향상된 컴퓨팅 파워로 네트워크 에너지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더 나은 ICT 인프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ICT 업계는 친환경을 추구할 것인지 발전할 것인지를 두고 어려운 선택에 놓여 있다. 그러나 화웨이는 이를 선택의 문제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친환경과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펑 송 사장은 에너지 효율과 재생 에너지, 사용자 경험의 균형을 잘 맞춘다면 친환경 ICT와 ICT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ICT 인프라 네트워크의 친환경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MWC 2023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웨이는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 개선부터 에너지 소비량을 감축까지 집중하고 있다. 경부하 상황에서는 다차원 셧다운 기술을 통해 주파수, 시간, 채널, 전력 등 다방면에 걸쳐 지능형 셧다운을 가능케한다. 초경부하 상황에서는 장비를 딥 휴면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본체 일체형 중계기(AAU) 하드웨어가 셧다운 될 경우 새로운 소재와 프로세스를 통해 응축 및 저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전원 모듈이 독립적으로 대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초경부하 시 AAU의 전력 소비를 300W에서 10W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친환경 전력 배치 규모에서 재생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까지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생 에너지 배치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별 정책에서 사이트별 정책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능형 스케줄링에 필요한 시간을 며칠에서 몇 분으로 단축해 재생 에너지의 경제적, 환경적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날씨, 전기 요금, 배터리 상태, 서비스 규모 등 다차원적인 현장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지능형 스케줄링의 알고리즘으로 발전 효율과 전력 부하에 따른 가용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체 전력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알렸다. 이 밖에도 화웨이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네트워크 에너지 절약과 핵심 성과 지표(KPI) 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 보장까지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양한 네트워크 시나리오에 따라 최적의 에너지 절약 정책을 채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령 트래픽이 적은 시나리오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본 네트워크의 KPI를, 트래픽이 많은 시나리오에서는 사용자 경험을 각각 보장한다. 경험 중심의 접근 방식이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으로 개선돼 에너지 절약 정책을 빠르게 생성하고 최적화된 정책을 몇 밀리초 안에 제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펑 사장은 “에너지 효율, 재생 에너지, 사용자 경험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친환경 솔루션을 반복적으로 업데이트해 ‘그린 1-2-3(Green 1-2-3) 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의 그린 1-2-3 솔루션에서 ‘1’은 친환경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하나의 지표를, ‘2’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초저에너지 소비라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3’은 사이트, 네트워크, 운영을 포괄하는 체계적인 3계층 솔루션을 의미한다. 끝으로, 펑 사장은 “친환경 ICT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 세계 이통사들과 협력해 친환경과 발전 사이의 균형을 맞추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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