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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바지락 폐사는 유류오염사고가 원인” 2008.09.23

‘태안어장 정밀조사 및 어장복원사업 연구결과’ 발표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 3월에 발생했던 태안군 바지락 대량폐사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가 원인이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태안어장 정밀조사 및 어장 복원사업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그 내용에 따르면, 사고해역에서 질병ㆍ해황에 크게 이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폐사율이 전년에 비해 바지락의 폐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 비오염 지역인 인천ㆍ경기지역의 마을어장 바지락 폐사율이 5~10% 이하이나, 허베이 스피리트호에서 유출된 원유가 유입된 태안군ㆍ보령시ㆍ서산시 마을어장의 바지락 폐사율은 18.6~51.1%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유류오염 사고 발생되기 이전 봄철 서해안 바지락 폐사는 2.5cm 이상의 큰 개체에서 대량 나타났으나, 유류오염사고 이후 피해지역마을어장의 바지락은 각장 1.0cm 이하의 작은 개체에서도 폐사가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에 의한 태안어장 정밀조사를 통해 주요 양식품종인 바지락, 참굴 등에 대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1차년도 연구결과를 금년 말에 최종 발표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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