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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표 보안기업의 2023년 출사표-16] 휴네시온 2023.03.14

8년 연속 국내 망연계 시장 1위

[보안뉴스 윤서정 기자] 휴네시온은 2022년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15년부터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2022년 매출액이 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망연계 조달 시장점유율 1위(조달정보개방포털 특정품목 조달 내역 기준)를 차지하며 2015년부터 8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제로트러스트 기술을 적용한 망연계 솔루션 ‘제로트러스트 아이원넷’을 선보였다.

한편, 한국거래소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법인을 선정하는 ‘2022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2년 8월에는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 밸리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진행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로고=휴네시온]


2023년 보안 시장 예측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 시행으로 클라우드, 망분리 등 금융보안 규제가 완화된다. 엄격한 망분리 규제와 클라우드 이용 절차로 디지털 신기술 도입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사에서는 규제 완화를 환영하고 있다. 금융권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사이버보안이 전제돼야 하며, 이를 위해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보안 업계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

한편, OT보안 시장은 OT·ICS의 융합으로 인해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OT·ICS망의 연계 접점이 늘어나고, 연계 접점을 중심으로 한 가시성 확보가 매우 중요해질 전망이다. 자산정보를 기반으로 자산 유형이나 특정 정보에 따라 보안정책의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기업들이 원격근무를 비롯한 유연근무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스마트워크 시대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에 따라 회사 내부에서 접근하던 업무망에 대한 접근 경로와 접점이 다양화되고, 원격근무 및 비대면 회의 등 다양한 근무형태를 지원하는 각종 인프라에 대한 안전한 보안관리 방안을 어떻게 수립할 것인가가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회요소와 시장전략

[이미지=휴네시온]

휴네시온은 외부의 비보안영역에서 내부 보안영역으로 접근 시 Black Core를 공통 메커니즘으로 도입해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기반 가시성, 투명성, 아키텍처의 단위모델화 실현 및 강력한 접근보안 구축이 가능하도록 보안 솔루션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에 우선 적용하고, 시스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솔루션 아이원엔지에스(i-oneNGS), 원격근무 솔루션 아이원재택(i-oneJTac),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아이원NAC(i-oneNAC)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2023년 출사표
휴네시온은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와 자회사 시큐어시스템즈의 SOAR 제품인 ‘시큐어마에스트로(SecureMaestro)’를 연동해 OT 환경의 보안 가시성을 확보하고 모니터링 대응체계를 수립했다.

i-oneNet DD에서 수집된 OT망 프로토콜 정보들을 시큐어마에스트로에 전송하면 수집된 빅데이터 정보를 머신러닝을 통해 화이트리스트로 구성한 후, 비정상적인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 한다. 다양한 프로토콜 정보들을 점진적으로 추가함으로써, 보다 많은 정보들을 분석해 보안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서정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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