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SA, GDPR 준수 밀착 지원 위한 EU 현지 기업간담회 개최 | 2023.03.06 |
3일 독일 에쉬본에서 GDPR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하는 자리 마련
“향후 정기적으로 간담회 개최해 기업 요구사항 적극적으로 파악할 것”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EU 진출 기업의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밀착 지원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독일 에쉬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KISA 이원태 원장(가운데)이 독일 에쉬본에서 개최한 GDPR 준수 지원 EU 현지 기업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ISA] KISA는 EU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GDPR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11월 EU 개인정보보호 협력센터를 독일에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협력센터는 GDPR 관련 상담, 교육, 전문 자료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EU 진출 기업이 현장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경청하기 위해 개인정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기업간담회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3일에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KDB산업은행, LG이노텍, 에이치엘만도, 신한은행, 한화, 현대코퍼레이션 등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협력센터는 기존 기업들이 문의했던 주요 사항에 대해 독일 개인정보 감독기관의 검토 의견을 중심으로 대응 방법을 설명하며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문의 사항은 △직장에서 직원의 이메일 모니터링 근거 △직원의 개인정보 열람권 제한 △주택 임차 시 개인정보 제공 근거 및 범위 등이다. 독일은 주택 임차인의 권리가 잘 보장되고 임대 기간이 장기이기 때문에 임대인이 임차인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위해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동거인 정보, 신용 관련 정보(소득 증명, 재정 상태, 직장, 고용주 정보 등) 등을 요구할 수 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EU 진출 기업의 GDPR 준수 지원을 위한 행사로 현지에서 겪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KISA는 향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SA의 이번 독일 현지기업 간담회 발표 자료는 GDPR 대응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GDPR 가이드북, 해외 개인정보보호 법률 상담 사례집, GDPR 최신 동향 자료 등도 이용 가능하다. 협력센터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이 있는 경우 이메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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