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물류 창고시설 중앙화재안전조사 추진한다 | 2023.03.07 |
오는 24일까지, 쿠팡물류센터 등 전국 9개소 분야별(소방·건축·전기 등) 점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소방청은 오는 24일까지 전국 물류 창고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중앙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조사의 대상은 쿠팡동탄1물류센터 등 전국의 9개 시설(경기 3개소, 인천 2개소, 경남 1개소, 창원 1개소, 부산 1개소, 전남 1개소)이다. 중앙화재안전조사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2014년도부터 특정소방대상물 12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4월 경기도의 한 물류창고에서 대형 화재로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물류창고 특성상 넓고 복잡한 구조와 다량의 연소 물질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창고시설로 선정했다. 소방·위험물·건축·전기·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 된 현장조사반은 △소방시설 폐쇄·차단 및 유지 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 장애 요소 사전 제거 △비상발전기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위험물 등 안전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며, 향후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행정명령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와 함께 사후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물류 창고시설은 초기 소화 및 인명 대피가 가장 중요한 만큼, 상시 안전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시설 점검과 함께 안전 컨설팅(상담)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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