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제주도, CCTV 분야 지속 투자해 도민안전망 강화한다 2023.03.07

올해 64억원 투입해 CCTV 661대 확대 설치, 스마트 관제 등 장비 확충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제주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올해 총 64억원을 투입해 CCTV 안전망 확대와 기능 강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미지=utoimage]


주요 사업으로는 선제적 예방 대응 체계 확보를 위해 생활안전사각지대 CCTV 설치 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해 우범지역, 생활권 안전취약지역 등 147개소에 CCTV 661대를 확대한다.

대상지 선정은 지난해 도민‧경찰이 설치 요청한 322개소 후보지 중 제주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범죄평가, 읍면동 지역분석, 유동인구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우선 선정한 설치예정지 147개소에 올해 말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또한 제2전산실용 영상저장장치 증설 및 자산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7억원, 노후 CCTV 보강·교체 사업 6억원, 야간 CCTV 안심존 환경 개선 사업에 3억원을 투입하는 등 관제센터 인프라 확충 및 시스템 안정화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선별관제 기능과 골목길 CCTV 차량번호 자동인식 기능을 CCTV 1,400대에 확대 적용하는데 8억원을 투입해 더욱 촘촘한 도민안전 대응체계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실종 예방 스마트기기(위치정보단말기)를 CCTV관제센터와 연계 확대해 나가고, 실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실종자 이동동선 추적 기술개발 사업 고도화를 추진해 도민안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범죄 수사에 CCTV 활용의 중요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체감도를 더욱 높이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집중 투자해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