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에 발견된 윈도 보안 시스템 우회 기법,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 | 2023.03.07 |
이론이 현실로 바뀌기까지 2년...윈도 신뢰 폴더를 가짜로 만드는 기법, 드디어 현실화
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가짜 ‘신뢰 폴더’를 만들어 멀웨어를 실행시키는 기법으로 렘코스(Remcos)라는 멀웨어가 동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유포되는 중이라고 한다. 윈도라는 OS에서는 의심스러운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될 때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경고 메시지를 띄운다. 하지만 윈도가 신뢰하는 폴더(예 system32)에서부터 앱이 실행될 때는 경고 메시지를 띄우지 않기도 한다. 폴더 이름 끝에 빈 칸을 하나 부여하면, 가짜 신뢰 폴더를 만들 수 있게 되는데, 윈도 일부 기능은 빈 칸을 무시하기 때문에 가짜 신뢰 폴더와 진짜 신뢰 폴더가 구분되지 않고, 이를 악용하면 멀웨어를 실행시킬 수 있게 된다. ![]() [이미지 = utoimage] 배경 : 가짜 신뢰 폴더를 만들어 멀웨어를 실행시키는 기법은 2년 전에 이미 연구되고 발표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실제 공격에 활용되지는 않았었다. 렘코스는 일종의 원격 접근 도구(RAT)로, 시스템 내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외부로 유출시킨다. 말말말 : “렘코스의 공격이 의심된다면 윈도 신뢰 폴더의 이름들을 전수 검사하여 빈 칸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센티넬원(SentinelOne)-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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