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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국의 화웨이와 ZTE 금지 조치에 한 발 가까워져 2023.03.08

중국과의 관계를 재평가 중인 독일...일단 중국 통신 기업부터 겨냥하나

요약 : IT 외신 사이버뉴스에 의하면 독일 정부가 자국 통신사들이 5G망을 구축할 때 중국 화웨이와 ZTE가 만든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아직 세부 내용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사용되고 있는 제품들의 부품에까지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독일 정부 측은 보안과 국가 안보를 이유로 내세울 전망이고, 중국은 근거 없는 움직임이라고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아직까지 공식화 되지 않은 움직임이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현재 독일은 무역 대상국으로서 중국이라는 나라를 전체적으로 재평가 하는 중이다. 러-우 전쟁과, 서방 세계의 ‘인권 중시 외교’로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조금씩 세계 무대에서 고립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으며, 독일의 최근 움직임 역시 그러한 맥락으로 지켜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와 중국은 아프리카 대륙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으며, 뒤늦게 미국과 서유럽도 아프리카 포섭에 나선 상황이다.

말말말 : “이미 독일 통신망은 중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중국 기술을 배제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로디움그룹(Rhodium Group)-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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