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은 지난 9일 아시아 10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우수 사례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을 전수하는 현장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디지털 전환과 사회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주제로 공동 개최하는 디지털 정부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DB는 아시아 국가 공무원들에게 디지털 전환 모범국인 한국의 우수한 사례를 경험시켜 주고,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원에 현장 방문을 요청했다.

현장 방문 참석자는 아르메니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파키스탄, 스리랑카, 필리핀, 나우루, 몽골, 인도네시아 중앙부처 공무원 30명 및 ADB를 비롯한 연수 프로그램 관계자 30명 등 총 60명이다.

이번 행사에서 정보원 김성훈 플랫폼개발본부장 및 박미야 복지안전본부장이 사회보장 정보화 추진과 및 주요 정보시스템 운영 현황 등을 발표했고, 이후 토론에는 디지털 전환 필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 참석자 간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정보원 노대명 원장은 “이번 방문연수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한국의 사회보장 분야 우수 사례와 현황 등을 공유함으로써 아시아 주요 국가 디지털 대전환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다양한 국가와 상호간 소통·협력 채널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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