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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지원 받는 해커들, 여성 인권 운동가 노려 2023.03.10

뒤에서조차 조용한 보복 이어가는 이란 정부...여성 인권 운동가 위험

요약 : IT 외신 사이버뉴스에 의하면 이란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킹 단체 하나가 여성 인권 운동가들을 겨냥해 개인정보를 훔치고 있다고 한다. 신상을 파악해 이란 정부에 넘기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안 업체 시큐어웍스(Secureworks)는 발표했다. 공격을 감행하는 그룹은 코발트일루젼(Cobalt Illusion)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소셜미디어에 가상의 여성 인권 운동가 계정을 만들어 실제 여성 운동가들에게 접근하는 중이라고 한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이란에서는 작년 말부터 이른 바 ‘히잡 시위’라는 것이 진행되고 있다. 여성 인권을 신장하고 현 정권을 몰아내고자 하는 시위대들이 일제히 거리로 나섰다. 하지만 정부는 시위대를 강력하게 응징했고, 사형까지 집행하면서 눌러버렸다. 그래서 지금은 시위가 잦아든 상태다. 이란 정부의 보복은 아직 끝나지 않은 모양이다.

말말말 : “코발트일루젼은 정부와 반대대는 스탠스를 가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시큐어웍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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