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도 대답 없는 중국 업체...스마트 인터콤 제품에서 취약점 다수 나왔는데도 무반응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아쿠복스(Akuvox)라는 중국 기업이 만드는 스마트 인터콤 제품에서 다량의 취약점이 발굴됐다고 한다. 이 중에는 사용자를 염탐할 수 있게 해 주는 심각한 취약점들도 포함되어 있어 시급한 패치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취약점을 발견한 업체 클래로티(Claroty)나 미국의 CISA나 아쿠복스 측에 아무리 연락을 해도 반응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취약점은 전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클래로티는 취약점의 기술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배경 : 문제가 되고 있는 모델은 E11이다. 영상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인터콤으로, 영상 스트리밍, 움직임 탐지, 접근 제어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제조사 측은 설명하고 있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는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견된 취약점은 총 13개로, 약한 암호화 알고리즘, 하드코딩 된 암호화 키, 민감 정보 노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말말말 : “문제의 취약점들을 익스플로잇 하면 공격자는 장비에 대한 제어 권한을 완전히 가져갈 수 있게 됩니다.” -CISA-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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