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인재원, 몽골 공무원 교육기관에 한국 디지털 행정 경험 전수 | 2023.03.14 |
디지털 전환과 전자정부 주제,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 교수단 직무역량 강화 과정 운영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지난 13일부터 몽골의 최고 교육기관인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NAOG, National Academy of Governance) 교수단 12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수단은 투맹촉투 투멩뎀베엘 공공행정학과 학장을 단장으로 알탕줄 알탕게엘 법학과 학장 등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 교수진과 몽골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공무원 교육을 총괄하는 공무원위원회(Civil Service Council)의 아말투그 챈다바 상임위원이 참여한다.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NAOG, National Academy of Governance)는 몽골 최고의 공무원 교육기관으로, 자치인재원은 몽골 NAOG와 2002년 공무원 교육훈련에 관한 MOU 체결하고 매년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 교수단 직무역량 강화 과정은 2002년 시작해 매년 한국의 우수 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초청 연수 교육으로, 올해 교육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 교수단에 한국의 디지털 행정 경험과 관련 지식이 전수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몽골이 2021년 개통한 정부민원 종합포털(e-Mongolia) 활성화와 디지털정부 가속화 지원이 필요한 시기인 점을 감안해 ‘디지털 전환과 전자정부’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수준 진단과 평가, 공공 부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세부 교육 내용은 △디지털 전환과 정부 혁신 △한국 지방의 디지털 수준 진단 사례 △디지털정부 수준 진단과 평가 △공무원 디지털 역량 강화 △한국 디지털플랫폼정부 현황과 사례 △한국의 ‘정부24’ 사례로 보는 ‘e-Mongolia’ 발전 방안 △한국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방향 등 총 7개 강좌로 구성했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좌는 상호 토론 방식으로 운영하며, 행안부의 전자정부 전시체험관을 비롯해 세종도시통합정보센터·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디지털홍보관 등 디지털 전환 현장도 직접 방문해 현장 관계자와 맞춤형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임철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와는 2002년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경험과 사례가 몽골의 디지털정부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