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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기반 멀웨어 히나타봇, 디도스 공격에 집중해 2023.03.20

고 언어로 만들어진 봇넷 멀웨어...디도스에 특화되어 있어

요약 : 보안 외신 SC미디어에 의하면 고 언어를 기반으로 한 새 멀웨어가 등장했다고 한다. 이름은 히나타봇(HinataBot)이며, 나루토라는 인기 높은 만화의 캐릭터에서 봇 제작자가 직접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한다. 히나타봇은 디도스 공격에 특화되어 있는 봇넷이며, 개발자는 이번에 보안 업체 아카마이(Akamai)가 히나타를 발견하기 전까지, 최소 작년 12월부터 활동해 온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히나타의 개발 자체는 1월부터 시작됐다고 아카마이는 보고 있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히나타봇은 약한 크리덴셜이나 오래된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을 공략한다. 주로 익스플로잇 하는 취약점은 CVE-2014-8361과 CVE-2017-17215로, 매우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현재는 C&C 인프라가 막혀 있어 히나타봇의 활동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안을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조만간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 좀 더 정확한 내용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말말말 : “사용자들은 꽤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이 사용한 앱이나 장비를 잊어버린 채 지내기도 합니다. 그러니 10년 된 취약점이라도 공격자들에겐 여전히 가치가 있는 것이지요.” -넷엔리치(Netenrich)-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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