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장비·정보보호 2023년도 사업 규모 6조 2,239억원 전망
전체 규모는 2.7% 증가,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은 9.9% 감소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2023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사업 중에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은 총 6,679억원(전년대비 9.9% 감소)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3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정보보호 수요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2023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총 사업금액은 6조 2,239억원(전년 대비 1,648억원, 2.7% 증가)으로 조사됐다. SW구축 사업은 4조 5,406억원이며, 세부적으로는 ①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2조 6,538억원(총 사업금액의 58.4%), ②소프트웨어개발 사업 1조 3,569억원(총 사업금액의 29.9%) 등으로 나타났다.


상용SW구매 사업은 3,605억원으로, 세부적으로는 ①사무용SW 1,495억원(총 사업금액의 41.5%) ②보안SW 936억원(총 사업금액의 26.0%) 등으로 조사됐다.


ICT장비 구매 사업은 1조 3,227억원이며, 세부적으로는 ①컴퓨팅장비 1조 216억원(총 사업금액의 77.2%), ②네트워크 장비 2,479억원(총 사업금액의 18.8%), ③방송장비 532억원(총 사업금액의 4.1%)로 나타났다.


공공부문 SW·ICT장비 사업 중에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은 총 6,679억원(전년대비 9.9% 감소)으로 조사됐으며, 분야별로는 ①정보보안 서비스 4,043억원(총 사업금액의 60.5%), ②정보보안 제품 2,020억원(총 사업금액의 30.2%), ③물리보안 제품 424억원(총 사업금액의 6.3%), ④물리보안 서비스 192억원(총 사업금액의 2.9%)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공공 SW·ICT장비·정보보호 사업 규모는 2.7% 증가한 6조 2,239억원으로 조사됐다”면서, “우리 SW·ICT장비·정보보호 기업들이 6조원 규모의 공공사업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축적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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