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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과 사이버 금융보안 협력 강화 MOC 2023.03.23

미국·일본 금융정보공유분석센터에 이어 우즈벡과 글로벌 사이버위협 공동대응 협력 확장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과 금융부문 사이버보안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emorandum of Cooperation, MOC)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이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과 금융부문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M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미지=금융보안원]


우즈베키스탄은 각종 금융규제가 완화된 2017년 이후 금융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은 사이버 위협 대응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위협정보 공유를 위한 웹사이트 구축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따른 은행권의 사이버 위협 대응능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The Central Bank of Uzbekistan, CBU)은 은행부문 인허가, 규제 및 감독 권한을 행사하는 국가기관으로 물가안정, 은행시스템의 안전성 및 지불시스템의 기능 확보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금융권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및 대응 △상호 콘퍼런스·세미나 개최 및 지원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구축·강화하기로 했다.

금융보안원은 지난해부터 미국·일본의 금융보안 전문기관과 금융권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등을 통해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이번 협력은 사이버 위협 정보를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체계의 권역을 중앙아시아로 확장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지속하고 확대하며 급변하는 금융권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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