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라는 이름의 새 봇넷...서비스형 멀웨어 형태로 다크웹에서 유포되고 있어

요약 : 새로운 안드로이드 봇넷이 나타났다고 보안 외신 핵리드가 보도했다. 이름은 넥서스(Nexus)라고 하며, 러시아 해킹 포럼에서 한 달 이용료 3천 달러 정도 선에서 대여되고 있다고 한다. 한 개인 멀웨어 개발자가 만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다크웹에 모습을 드러냈다. 넥서스는 기본적으로 뱅킹 트로이목마로 분류되며, 안드로이드 장비에 설치된 모바일 뱅킹 앱들을 표적으로 삼는다.


배경 : 멀웨어를 개발하기만 하고 실제 활용은 다른 공격자들에게 맡기는 형태의 서비스를 ‘서비스형 멀웨어(Malware-as-a-Service)’라고 한다. 기술이 없는 자들은 돈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공격 실행력이 부족한 자들은 기술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사이버 범죄를 활성화시키는 주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말말말 : “넥서스는 오버레이 공격, 키로깅, SMS 메시지 탈취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크리덴셜은 물론 이중인증에 필요한 정보도 탈취할 수 있습니다.” -클리파이(Cleafy)-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