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자유로운 전파실험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가 지역으로 찾아갑니다 2023.03.25

과기정통부,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건축 업체 선정을 위한 조달 공고 실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전파 시험 인프라 확대와 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 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의 건축업체 선정 조달 공고를 실시(충북 3월 22일~4월 11일, 대구 3월 24일~4월 20일)한다고 밝혔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IoT 기기 간 혼/간섭·드론 방향 탐지·자율주행용 레이다 센서 등 다양한 전파 융·복합 기기의 자유로운 전파 시험을 위해 대형 전자파 차폐실과 시험 장비를 지원하는 시설로, 2022년 4월에 충북도와 대구시가 구축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구축을 위한 시설 설계부터 건축 인허가까지 모두 완료했다.

충북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 시험 공간으로 조성돼,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대형 차량의 시험을 위해 넓은 전파 차폐공간(1350㎡, 높이 10m)과 차량용 턴테이블 등이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대구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신제품 개발 촉진과 고도화를 위한 전파 시험 공간으로 2023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전자파 차폐공간(600㎡)과 전파시험 지원시설(900㎡)이 구축돼, 완공 이후 시설 활성화를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관련 기관과의 협업 및 성과확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건축업체 선정 공고에 대한 신청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전파의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내 전파 시험수요에 대응하고 전파 기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파시험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역 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전파 시험 환경을 제공하고 전파 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