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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과 공동으로 ‘사이버안보 정책포럼’ 개최 2023.03.28

민·관·학·연 전문가 모여 ‘북한 가상자산 탈취공격 대응전략’ 등 논의
오는 30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일반인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이하 국보연)와 함께 오는 30일 웨스턴 조선호텔 서울에서 ‘北 가상자산 탈취 공격 대응전략’을 주제로 ‘사이버안보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정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오는 30일 ‘사이버안보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자료=국가정보원]

국정원과 국보연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등 사이버 위협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추진 동향’을 국민에게 알리고 정책보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이버안보정책포럼’ 개최를 준비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수의 민·관·학·연 가상자산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활발한 ‘소통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개회식에서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최효진 소장의 개회사에 이어, 국가사이버안보센터의 환영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석희 원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소정 실장이 좌장을 맡고, 체이널리시스 백용기 한국지사장이 ‘北 금융 해킹 기술동향 및 피해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토론은 경찰청 이병길 경감과 주한미국대사관이 참여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 임종인 석좌교수(디지털자산정책포럼 대표)가 ‘北 가상자산 탈취 공격 대응 전략에 대한 정부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김기범 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외교부 채경훈 과장과 국가사이버안보센터 과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김동희 실장이 좌장을 맡아 앞서 발표한 연사들과 일반 참가자도 함께 참여해 사이버안보 정책에 대한 집단지성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사이버안보 정책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국내외 사이버안보·정보보안 전문가, 실무자, 연구자, 대학(원)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오프라인 중 희망하는 참가형태를 기재해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이번 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사이버안보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정부와 전문가, 국민간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번 포럼이 사이버안보 정책의 산실이 되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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