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도요타 이탈리아 지부에서 1년 반 동안 고객 정보 노출 2023.03.29

세일즈포스의 마케팅 도구를 있는 그대로 노출시켜왔던 도요타

요약 : IT 외신 사이버뉴스에 의하면 대형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의 이탈리아 지부에서 마케팅 도구가 실수로 노출되면서 고객들이 피싱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 상에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고스란히 노출하고 있었던 기간은 1년 반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올해 3월에야 조치가 취해졌다. 고객의 이름과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이 침해될 수 있었다. 아직까지 피해 상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하며, 도요타 이탈리아 측은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노출이 되어 있던 건 세일즈포스 마케팅 클라우드(Salesforce Marketing Cloud)의 API와 크리덴셜이었다. 이를 획득한 후에는 도요타 고객의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게 가능해진다. 또한 도요타의 공식 소통 채널을 장악하는 결과로까지 이어져 사용자들이 속을 수밖에 없는 피싱 공격을 기획하는 게 가능한 것으로도 밝혀졌다.

말말말 : “이번 일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사과합니다. 도요타는 이번 사건 뿐만 아니라 사이버 보안 문제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도요타 이탈리아-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