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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융합 환경, 정보보호가 나갈 방향은 2008.10.02

한국정보보호학회, 미래 정보보호 세미나 개최


한국정보보호학회(학회장 이홍섭 www.kiisc.or.kr)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www.kisa.or.kr)과 함께 <정보보호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응-방송통신 융합 환경에서의 새로운 정보보호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었다.


2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서 정보보호의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한 것. 이경호 컨설팅하우스 대표의 강연(웹2.0 환경의 보안·프라이버시 위협과 대응)으로 시작된 세미나는 염흥열 IITA 정보보호 PM의 주제발표(인터넷 신뢰와 디지털 신원관리기술 및 발전방향)으로 이어졌다.


뒤이어 열린 개회식에서 이홍섭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은 “우리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방송과 통신을 함께 즐기는 새 세상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세상에서 정보보호는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중연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원장은 “다양한 서비스로 삶의 질이 높아지고 경제가 활성화될 테지만 정보화의 역기능도 심화될 것”이라며 “이 세미나가 방송의 영역까지 정보보호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임차식 방송통신위원회 국장 역시도 “방송과 통신이 융합돼 새 서비스가 등장하면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세미나를 통한 파악된 관련 기술과 동향을 방통위가 정책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후 1시30분부터 계속될 이날 행사에선 인터넷의 진화에 따른 정보보호, IPTV 등 새로 도입되는 방송통신 융합 측면에서의 정보보호, 그리고 사이버 모욕과 인터넷 명예훼손 등 윤리적 측면에서의 정보보호가 포괄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 박사와 안동근 한양대학교 교수, 권헌영 광운대학교 교수, 왕상한 서강대학교 교수가 강연에 나서며, 이들은 “기존 정보보호가 시스템과 네트워크 위주였다”며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서는 방송과 사이버윤리 영역까지 모두 수용하는 정보보호가 필요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개회식 후에 있었던 기조연설(방송통신 융합환경의 진화하는 보안 위협과 새로운 정보보호 패러다임)에서 임종인 고려대학교 교수는 “지적재산권 문제가 방통 융합시대의 주요 정보보호 이슈가 될 것”이라며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임 교수는 이 과정에서 IPTV를 예로 들면서 “이를 해킹한다면 원본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에 해커들이 부당한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면서 “아마도 보안을 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시련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적재산권 침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IPTV 사업자와 단말기 제조사가 2차적인 책임을 져야 할 가능성이 있다”며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기술과 제도, 프로세스를 개발해 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바꾸지 않으면 아마 전체가 다 무너질 수 있을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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