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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공단, 잇단 개인정보 유출 2008.10.03

내부 감사에 정보유출 직원 적발돼… 전현희 의원, 도덕성 해이 지적


국민연금공단의 개인정보 관리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이 2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내부 감사결과 자료를 보면, 한 수도권 지사에서 일하는 김 아무개씨(5급)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내부전산망에 접속, 연금 가입자의 정보를 빼내 경찰에 고발됐다.


김씨가 임씨에게서 받은 부탁은 ‘사업에 필요하니 고객의 주소가 맞는지 확인해달라’는 것으로, 이에 김씨는 2007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1년 간 본인과 동료직원의 ID로 ‘국민연금 업무처리 전산시스템’에 들어가 불법을 저질렀다.


공단측은 올 5~6월 실시한 자체감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고, 이로 인해서 김씨는 7월 파면됐다. 연금공단에서는 작년 11월에서 유사한 일이 벌어져 적지않은 파문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대선후보와 국회의원 등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66명이 적발됐던 것.


잇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전 의원은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면서 “공단이 보유한 개인정보의 내용과 수를 축소시키고 접근권한을 제한해 무단열람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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