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해양 신산업 미래융합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 2023.03.31 |
전국 최초 개발 해양과학기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본격 운영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부산시는 지난 30일 국립부산과학관,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 해양 신산업 미래융합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가 해양 신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해양·첨단 기술 융합 분야 미래 인재 양성 교육’에 지역 과학교육기관과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두 기관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부산 해양 신산업 미래융합인재 양성 교육’ 콘텐츠를 국립부산과학관과 창의융합교육원에 제공하고 △국립부산과학관과 창의융합교육원은 이 콘텐츠에 과학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담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협약기관들은 지역 특화 해양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해양과학교육 분야 정보 공유와 대외 홍보 등에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 해양 신산업 미래융합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시와 테크노파크가 해양수산 분야에 빅데이터·우주 기술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교육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지역의 교육과 산업 현장에 공급할 수 있는 교육 컨텐츠가 부재한 상황에 착안해 개발됐다. 해양 신산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생애주기 맞춤식, 체험형으로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시범운영 단계에서도 다양한 계층의 학생, 시민 7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해양 신산업 이해 △해양과학 증강현실(AR) 큐브 △스마트선박 △해양관측위성 등 다양한 최신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다채로운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산업 전 분야에서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해양 분야에 특화된 교육 컨텐츠가 부족해 그간 지역 해양산업 현장에서 인재 육성에 애로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해양 신산업 분야 미래융합인재 양성 교육 컨텐츠와 지역의 과학교육 전문기관의 교육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해양과학기술 인재의 체계적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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