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태 대한병원정보협회 회장 ‘수술실 CCTV 의무화 시행 6개월 앞으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 및 국가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지원방안
2023년 보안시장 현황 및 주요 트렌드 공유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시큐리티월드 콘퍼런스 2023’이 3월 3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콘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SECON & eGISEC 2023(제22회 세계 보안 엑스포 & 제11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의 동시개최 행사의 일환으로, SECON & eGISEC 조직위원회가 주최해 각 분야의 최신 보안 이슈를 주제로 3월 30일에 이어 2일간 진행됐다.


먼저 의료보안 분야에서는 한기태 대한병원정보협회 회장이 ‘수술실 CCTV 의무화 시행 6개월 앞으로! 병원이 꼭 체크해야 할 점검 리스트’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기태 회장은 “수술실은 오픈되지 않는 공간이기에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CCTV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여러 부서가 관련된 만큼 체계적인 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병원에서 CCTV를 설치할 때 어떤 부분을 고민하고 또 어떤 부서들끼리 협력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정리하고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항공보안 분야에서는 유상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장이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 현황 및 발전 방안’을, 보안산업 클러스터와 관련해서는 홍지용 서천군청 투자기획팀장이 ‘충남 서천군 국가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는 권준 시큐리티월드·보안뉴스 편집국장이 시큐리티월드·보안뉴스가 발간한 ‘2023년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보고서’를 중심으로 ‘2023년 보안시장 현황 및 주요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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