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위, 신뢰 기반 디지털 전환 의지 국제사회 전파 | 2023.04.06 |
국제 프라이버시 전문가 협회 주관 국제회의에서 아·태지역 리더로 개인정보 정책 방향 제시
고 위원장, 조지워싱턴대·FPF 공동주최 행사 기조연설... 디지털 시대 리더십 발휘 의지 표명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국제 프라이버시 전문가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ivacy Professionals, IAPP)의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에서 개인정보위의 정책성과를 공유했다. IAPP는 2000년 설립된 국제 프라이버시 전문가 협회로 이번 회의에는 총 5,000여명이 참석했다. ![]() [로고=개인정보위] 고 위원장은 조지타운대 초청 세미나 강연과 조지 워싱턴 대학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관련 미국 싱크탱크인 미래프라이버시포럼(The Future of Privacy Forum, FPF)이 공동 개최한 별도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조연설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경제체제로의 변화를 본격화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인프라)을 마련하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개인정보위의 위상 확대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 메타버스, PETs(Privacy Enhancing Technologies,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 등 신기술, 데이터 국외이전에 대한 개인정보위의 추진 정책을 소개하며,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리더십 발휘 의지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조지타운대 초청 세미나에서 고 위원장은 국제 데이터 규범에 있어 세계적 권위자인 아누팜 챈더(Anupam Chander) 조지타운대 교수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유럽연합 및 영국과 적정성 결정 채택 과정, 국경간프라이버시규칙(Cross Border Privacy Rules, CBPR) 확대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 국외이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레베카 켈리 슬로터(Rebecca Kelly Slaughter) 위원과 싱가포르 개인정보보호위원회(PDPC) 지킨 영(Zee Kin Yeong) 부위원장을 각각 면담했다. 면담 자리에서는 양 기관의 개인정보 정책 공유와 함께 프라이버시 현안(이슈)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분야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고 위원장은 워싱턴DC 현지 특파원 및 외신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개인정보위의 추진 정책과 집행 사례 및 이번 출장 성과 등 참석자들의 관심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고 위원장은 미국 워싱턴 DC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6일부터 7일까지 스탠포드대와 UC 버클리가 각각 초청한 세미나에서 한국의 개인정보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실리콘밸리 진출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데이터 산업 관련 한국의 정책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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