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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대학 기술창업 현장을 가다 2023.04.11

부산대 방문, 기술창업 현장 의견 수렴·예비창업자 대학(원)생과 지식재산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대학·공공연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들의 현장의 목소리가 특허청장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특허청은 지난 10일 부산대(부산시 금정구)에서 대학의 기술창업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예비창업자 대학(원)생과 만나 지식재산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특허청이 추진 중인 ‘국민·기업과 함께하는 현장소통’의 하나로 열렸으며, 앞으로도 대학·공공연의 기술창업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고 기술이전·사업화를 통한 공공 연구 성과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대는 매년 70여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통해 대학의 연구 성과를 기업으로 이전·사업화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기술료 수익을 거두는 등 기술이전·사업화 분야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을 방문해 대학의 기술사업화 현장에서 실무자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관련 문제와 특허청의 지원 정책에 관해 논의했다.

또한 부산대 창업문화공간(PNU AVEC)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대학(원)생과 만나 예비창업자 입장에서 경험하는 지식재산 관련 문제를 청취했고,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는 지식재산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지식재산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에서는 특허청과 부산대가 함께 진행한 창업 발상(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승팀에게 상장을 시상했고, 우승팀의 창업 발상(아이디어) 발표를 듣고 발상(아이디어)을 발전시키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인실 청장은 지식재산 제도와 특허청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가졌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청년 대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은 우리나라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이고, 부산대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가는 지역 혁신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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