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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재난상황 신속하게 전파한다 2023.04.11

재난 예·경보시설 8곳 신규 설치, 노후 설비 138곳 보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광주시는 재난 발생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전파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 체계’를 강화한다.

재난 예·경보시설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문자를 발송하면 마을과 재난위험지역에 설치된 재난방송시설로 음성 또는 전광판 자막을 통해 표출되는 시스템이다. 광주시는 2001년부터 시설을 설치해 현재 240곳(동구 28, 서구 40, 남구 54, 북구 65, 광산구 53)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재난 예·경보 체계 강화 사업’에 4억원을 투입해 재난 예·경보시설을 추가 설치, 재난정보 사각지역을 해소한다. 또 일부 시설은 보강·정비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을 통해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등 138곳에 설치된 노후 통합제어장치모뎀, 스피커, 멀티앰프 등 장비를 교체·보수한다. 풍암호수공원 등 8곳에는 신규로 장비를 설치한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재난 발생 때 재난상황과 행동요령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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