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 전남소방본부-한국재난안전기술원과 ‘업무협약’ | 2023.04.11 |
전남지역 재난안전 관련 기술 교류, 재난안전 연구·방재안전 전문가 양성 협력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광주대는 지난 10일 전남소방본부 및 한국재난안전기술원과 재난안전분야 산-학-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대] 김동진 광주대 총장과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장 등 3개 기관장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전남지역의 재난 안전과 관련된 각종 기술 교류와 연구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상호 긴밀한 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기관이 가진 기술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재난안전 연구 및 방재안전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밖에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추진하는 재난안전연구 및 봉사 활동과 한국재난안전기술원에서 진행하는 방재안전 전문가 양성 교육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대 김동진 총장은 “광주대는 최근 국내 최초로 방재안전학 박사 2명을 배출하는 등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며, “협약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방재 관련 지역 대표 교육기관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소방본부 홍영근 본부장은 “이태원 참사 등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비한 적절한 매뉴얼 마련과 신속한 현장 작동을 위해 오늘 산학관 협약을 맺은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정상만 원장은 “재난안전 관련 교육기관인 광주대와 재난 현장 대응 임무를 수행하는 전남소방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한발 앞선 대응체계 구축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주도한 광주대 송창영 교수는 20년 이상 축적된 방재안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초기 대응 역량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송 교수는 “세계적으로 안전한 전남도를 만들기 위해서 산학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재난안전을 위한 세계 선진 기법을 공유하고 연구하는 이번 MOU가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확립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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