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금융보안원, 2023년 발전 위한 금융보안자문위원회 확대 개편 2023.04.12

금융규제·정보보안·핀테크 등 각계 분야 전문가 층 구성
금융보안과 사이버위협 대응 체계 세운다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 이하 금보원)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빅블러 등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금융보안 전문기관으로서의 바람직한 역할 및 발전전략 모색을 위해 금융보안자문위원회를 새롭게 확대 개편하고자, 올해 첫 전체 회의를 12일에 개최했다.

▲2023년도 금융보안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사진=금융보안원]


2023년도 금융보안자문위원회는 학계, 산업계, 법조계 등 각계 분야 전문가 총 20인으로 구성됐다.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와 디지털자산 제도권 편입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적 의견수렴을 위해 금융·IT·보안 전반에 대한 융합적 식견을 갖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순섭 교수(금융규제) △금융연구원 서병호 선임연구위원(금융권 정보보안) △동국대 경제학과 김홍선 부행장(가상자산·금융경제) △법무법인 율촌 최정영 전문위원(핀테크, 데이터)을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2023년도 금융보안자문위원회 위원 명단[표=금융보안원]


이번 회의에서는 정순섭 자문위원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주재로 ①금융보안 규제 선진화 ②금융권 사이버위협 대응 ③AI 활성화 정책 지원 등과 관련된 현안과 향후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이날 △원칙중심 사후 규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효과적인 규제 공백 보완을 위한 금보원의 적극적인 역할 △금융권에 비해 보안 수준이 미흡한 전자상거래기업 등에서 비롯된 보안사고 대응 방안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이하 AI) 활용 기준 △AI 보안성 검증체계 △AI 학습데이터 및 테스트베드 구축 등 깊이 있고 폭넓은 의견들이 적극적으로 개진됐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디지털금융 시대의 보안은 금융 비즈니스 모델 설계 단계부터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라며, 금융·IT·보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금융보안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들로 이번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보안원이 금융분야 디지털 건전성 확보(Digital Soundness)를 통한 금융시스템 안정에 맡은 바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자문위원들이 금융보안원 업무에 대해 늘 관심을 두고 가감 없는 조언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