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이탈리아 고객들 중 시운전 신청한 사람들의 정보 유출돼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현대자동차가 최근 해킹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현대 고객들 중 시운전을 신청한 사람들의 정보에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공격자들은 이 고객들의 이메일 주소와 거주지 주소, 전화번호, 차량 번호와 같은 정보들을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현대 측은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서신을 메일을 보내 사건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유관 기관에 연락했다고 한다. 하지만 공격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배경 : 현대는 지난 2월 긴급 소프트웨어 패치를 배포한 바 있다. USB 케이블을 가지고 차량을 훔쳐낼 수 있게 해주는 취약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자동차 산업이 디지털 기술을 적극 채용하기 시작하면서 각종 해킹 사고에 연루되고 있다.

말말말 : “저희는 사건을 파악하고 곧바로 해당 시스템을 네트워크에서 분리해 피해를 최소화 했습니다. 유출된 정보가 추가 사기에 악용될 수 있으니 이메일이나 문자를 받을 때 특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현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