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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떠오르는 랜섬웨어 그룹, RTM락커 2023.04.14

꽤 오래 전부터 활동했던 공격 그룹...랜섬웨어로 사업 아이템 변경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최근 사이버 공격 그룹 RTM락커(RTM Locker)가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RTM인 ‘리드 더 매뉴얼(Read the Manual)’의 준말이다.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를 제공하는 단체이며, 표적형 공격보다는 살포식 공격을 한 후 아무나 걸려들기를 바라는 수법을 주로 활용한다. 이들은 최근 공격자 파트너들을 적극 모집하며, 기업 대 기업이 계약을 맺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파트너들 간에 지켜야 할 규정도 꽤나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사실 RTM락커가 최근에 등장한 그룹은 아니다. 2017년 보안 업체 이셋(ESET)이 이미 이들과 관련된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2015년부터 뱅킹 멀웨어를 사용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당시 분석됐었다. 그러던 기업이 랜섬웨어 쪽으로 사업 방향을 튼 것이다. 랜섬웨어의 수익성이 워낙 좋아서 이런 식으로 업종 변경을 하는 공격 그룹들이 적지 않다.

말말말 : “RTM락커는 ‘들키지 않는다’는 걸 가장 커다란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파트너들 간 엄격한 규칙을 정해두고 있는 것이고요.” -트렐릭스(Trellix)-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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