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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유료와 무료백신, 비교대상 아니다!” 2008.10.07

안, “코리안클릭의 백신 통계, 실제 B2B 백신시장 반영 못해”


“코리안클릭의 집계는 에이전트가 설치된 개인 사용자 표본 12만 명이 조사 대상이며, 이러한 에이전트 표본을 바탕으로 사용자 수에 1000을 곱해 나온 수치이다. 따라서 기업 및 공공시장 중심의 시장은 에이전트를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가 나오기 어렵다.”


안철수연구소는 7일 이스트소프트측이 배포한 보도자료가 정확한 시장상황을 반영하지 않은 잘못된 자료라고 반박했다.

또 코리안클릭을 인용해 백신시장을 보도하는 것에는 실제의 기업 및 공공시장으로 이루어진 국내 유료 백신시장을 정확히 반영할 수 없는 여러 맹점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그 이유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첫째, 코리안클릭은 실제 유의미한 국내 유료 백신시장이 기업 및 공공시장으로 이루어진 B2B 시장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 코리안클릭은 개인 인터넷 사용자 위주로 표본조사를 하여 사용 현황을 반영하기 때문에 기업 및 공공시장 중심인 유료 백신시장과 사용현황을 반영하지를 못한다. 단순히 개인 사용자 설치수로 국내 백신시장이라고 하는 것은 실제 유료 사용 시장은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조사의 맹점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사용자 및 게임 사용자는 개인시장 중심이라 조사가 유의미할 수 있으나 백신시장은 B2B가 대부분 유료 시장이기 때문에 코리안클릭의 조사로는 실질적인 백신시장 현황을 반영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둘째, 유료백신과 무료백신을 단순히 동일하게 비교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비교 자체가 성립되지 못하는 맹점이 있다. V3는 적극적 구매의사를 반영한 유료 백신 제품이고 알약은 무료로 알툴즈 알집 등을 통해 무차별 배포하는 백신이다. 국내 백신시장은 기업 및 공공시장의 유료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갖고 판단해야 한다. V3는 기업 및 공공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기존 유료시장을 반영하지 못한 단순 무료 개인 설치수를 갖고 유료와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실제 유료 백신 시장을 왜곡하는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만일 비교를 한다면 유료 백신은 유료끼리 비교해야 시장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무료 백신은 무료끼리 비교하는 것이 오히려 객관적인 현황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개인 사용자 위주의 인터넷 및 게임과 달리 B2B 시장에 적용하기 힘든 코리안클릭의 데이터를 자의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시장점유율로 왜곡하고 있는데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해석이다. 


넷째, 설사 개인 사용자 위주의 코리안클릭의 수치를 그대로 보더라도 V3 계열 백신군을 반영한 코리안클릭 수치는 V3 관련 보안제품군 사용자수가 1천950여 만명으로 알약(1천330여 만명)에 비해 600여 만명 이상 월등히 사용자수가 많다. V3 계열 제품군은 20여종 이상인데 코리안클릭에서는 일부(V3 IS 2007, V3 Pro 2004)만 반영된 수치라서 전체 V3 제품군(V3 365 클리닉, V3 네오, V3 제휴사 제품군, 스파이제로, 빛자루 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V3 제품군은 20여종인데 V3 일부제품과 알약을 비교하는 것은 통계가 맞지 않다. 실제 V3 제품군과 비교시 코리안클릭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안철수연구소측은 “코리안클릭의 통계 자료가 실제 B2B 중심의 백신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순히 특정 업체의 마케팅에 이용되는 것은 근거가 약한 데이터를 갖고 자사 이익에 유리하게 이용하는 것이므로 객관적 사실이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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