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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조직 류크 도왔던 러시아인, 미국서 2000달러 벌금형 받아 2023.04.20

류크 대신해 자금 세탁 앞장섰던 인물...형량은 매우 낮아 2천 달러 벌금으로 끝나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류크(Ryuk)라는 랜섬웨어 단체의 자금 세탁을 담당했던 러시아인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미국 사법부에 의하면 범인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류크를 도왔다고 한다. 2021년 11월 네덜란드에서 체포됐고, 2022년 8월 미국으로 인도돼 최근까지 재판을 받아 왔다. 하지만 자금 세탁 외 다른 공격이나 범죄 행위에는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세탁한 돈은 7천만 달러 정도라고 한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재판부는 범인에게 2천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그 외 징역형은 선고되지 않았다. 다른 사이버 위협 행위 없이 세탁만 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 기자가 러시아에서 스파이 혐의로 체포됐기 때문에 미국 당국으로서 엄중한 선고를 내리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말말말 : “류크는 2018년 처음 등장한 랜섬웨어 조직으로, 2020년 경 왕좌를 콘티(Conti)에게 내어주기까지 가장 성공한 랜섬웨어 단체 중 하나였습니다.” -시큐리티위크-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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