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3사-포스코, 제철소 내 재난안전통신 체계 확보한다 | 2023.04.22 |
국가기간산업인 제철소의 재난 대비 통신망 개선 및 신속복구를 위한 협약 체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이하 통신3사)와 포스코는 ‘제철소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개선 및 신속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SK텔레콤] 이번 통신3사와 포스코의 업무협약은 국가기간산업인 제철소 내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이동통신 장비의 신속한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진행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 냉천이 범람하면서 제철소 전역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제철소 내 이동통신 장비까지 물에 잠기면서 통신이 두절됐었다. 통신3사와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철소에 설치된 이동통신 장비 중 홍수 및 정전에 취약한 장치를 재배치해 침수 가능성을 낮추고, 비상 발전기 확충 등 통신 인프라 보강 및 환경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휴대전화 통신설비의 파손·붕괴 등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통신이 가능하도록 핵심 우선 복구 개소를 선정해 백업체계를 구축하고, 포스코와 각 통신사 간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번 MOU에서 통신3사와 포스코는 △복구에 필요한 장비·인력 지원 △핫라인 운영 △공동 대응 훈련 등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업무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형식 SKT 인프라고객 CT(센터)담당은 “재난 상황 시 신속한 통신은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포스코 제철소 내에 재난안전통신 체계를 확보함으로써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의 재난 상황 대응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총 19개사 그룹사에서 125명이 참여하며, 프로그램 자체 운영 능력을 확보한 10개사에서 자체 운영해 주도적으로 활동한다. 전년도 그룹 DX 원팀 프로그램에서 과제리더로 활동 역량을 보여준 6개사 10명이 올해 코치를 맡아 각 그룹사에서 DX 혁신을 전파할 계획이다. 2022년도 과제리더로 참여한 KT서비스 남부 여상필 사원은 “체계적인 RPA 교육과 과제 발굴 워크숍·코칭을 통해 3개 이상의 업무를 RPA로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성과를 냈으며, 이런 성공 경험을 올해 코치로 활동해 사내에 전파하게 돼 기쁘다”며,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2년 연속 참여 소감을 밝혔다. 그룹 DX 원팀 TF장을 맡은 KT IT전략기획담당 정찬호 상무는 “올해도 그룹 CIO 라운드테이블 등 정기 협의체와 TF 지원체계를 통해 그룹사들이 DX 업무 혁신과 역량 강화로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재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RPA 과제가 추가되고 APPDU처럼 웹·앱 개발이 용이한 플랫폼이 있는 만큼,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과제가 더 많이 발굴·수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